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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 - Adventure/[2011]20대에 하고싶은것

[2011.08.21] 약속의 무지개


새벽에 여러번 잠에서 깨긴하였으나 그래도 그렇게 춥게 잔것 같지는 않다. 거위털패딩과 700g급 거위털 침낭은 좋은 선택이었던 듯하다. 단지 추운곳을 벗어난 이후에 부피차지하는 무거운 짐으로 전락할순 있겠지만 말이다. 일어나려던 시간은 아니었으나 밖에서 나는 대화소리에 잠이 달아났다. 기상시간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하고 샤워를 했다. 샤워장은 따뜻한 물이 콸콸나오진 않지만 샤워하기엔 충분하다. 한쪽 벽으로 창문크기로 커다란 공간이 그대로 뚫려있어 샤워를 하며 하늘을 올려다 볼 수있었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는것은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던것같다. 하루가 지나 새로운 아침이 되었지만 전날부터 따라다니던 외로움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더 커졌는지 내게서 떠나질 않는다. 그래서인지 오늘도 내 표정은 어둡기만하다. 텐트를 정리하고 씨리얼로 아침을 먹었다. 그리고 오후에 점심으로 먹게될 샌드위치를 개인이 직접 준비한다. 식빵과 토마토, 치즈, 잼 등의 재료는 제공된다. 차례로 줄을서 자신이 먹게될 샌드위치를 정성스례 준비한다. 아침에는 구름이 많아 지난번처럼 멋진 일출은 보지 못하였다.

<전날 해지기 전의 와이너리의 모습>

<캠핑장과 화장실건물 먼 뒤로 드넓은 포도밭이 보인다>
 
오늘 오전도 어제처럼 사람들과의 대화는 쉽지가 않다. 아니 오히려 점점 멀어지는듯 하다. 낯가림있는 사람처럼 얼굴을 마주하면 그저 싱긋 웃어보이고 말뿐이다. 얼마쯤 갔을까? 모든사람들이 이른 기상으로 졸고있는 가운데 바깥에 무지개를 발견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주려 했으나 어색한 분위기에 눌려 그만두었다. 언제가 마지막이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는 무지개. 오랜만에 보는 무지개를 아무생각 없이 쳐다보고 있던 중에 문득 생각이 들었다. 크리스찬인 나에게 무지개는 약속의 징표이기도하다. 더이상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노아에게 약속하신 것 처럼 내게도 이제 더이상 힘든 일은 없을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리고 동시에 이어폰에서 들려오는 노래소리가 거짓말처럼 귀에 들어왔다. 마이클잭슨의 You are not alone 이 900곡이 넘는 노래가 랜덤플레이 중에 정확히 그 타이밍에 틀어지고 있었다. 이것은 정말 내게 주시는 지표일까? 신께서 내게 말씀해주시는 것일까?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더이상 슬퍼하지 말라고, 더이상 힘든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듯했다. 그리고 마잭형의 노래 뒤 바로 이어지는 노래는 나의 그런 마음을 더욱 확고하게 했다. Mr.big 의 To be with you 였다. 900곡이 넘는 노래가 랜덤으로 나오는 중에 지금 이 타이밍에 이 두노래가 선곡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 나는 이것을 작은 기적이라 생각했다. 이것이 메시지라는것을 확신했다. 그 분께서 준비하신 길이 어느길인지는 매번 햇갈리지만 내가 가는길에 함께 해주실거라 또 함께 하고계신다고 믿었다. 
'그래 앞으로 내게 더이상 큰 고난은 없을꺼야, 더이상 혼자만든 외로움속에 힘들어 하지말자'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무지개는 사라졌다.

<보이기 시작한 무지개>

<비록 완벽하게 담진 못했지만 무척이나 멋진 무지개였다>

투어 일행중에 나는 중간정도의 연령이었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일행들은 이미 출발전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친해진 애들이었다. 매일같이 Number Seventeen 을 외치던 애들이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아샨티에서 자기들이 이용했던 방번호란다. 호주에서온 엘리스와 스코틀랜드커플 나탈리와 스티븐 독일출신으로 벤츠에서 인턴을 하고있다는 스테판 프랑스에서 엄마랑 함께 왔는데 무지 터프한척하던 빅터 마지막으로 영국의 성격더럽던 로라가 그들이다.
내가 앉은 자리는 맨 뒷자리. 맨뒷자리는 4명좌석으로 가운데 테이블이 있다. 좌우로 있으니 총 8명이 두개의 테이블을 사용 할 수있다. 이 젊은 친구들과 나는 그쪽자리에 앉아있었는데 이들과 함께 카드게임을 비롯한 게임들을 하게 되었다. 그 때 했던 게임의 이름들은 다 기억나지 않지만 룰은 우리가 하던 공공칠빵이나 이중모션과 유사한 게임들이 많았다. 세상 어딜 가나 노는건 비슷한지도 모르겠다. 각기 다른나라였지만 비슷한 룰의 게임들이 있는지 다들 설명하면 금방 이해하고 게임에 참여한다. 나만 유독 이해를 못해 고생했지만 금새 적응하여 게임에 참여했다.(사실 지금도 이해 안가는 게임도있다)
그렇게 스프링복이라는 지명을 가지고있는 곳에 도착했다. 예전처럼 이곳에서 마트에 들렀다. 그때 홍준이랑 피자시식코너에서 감탄하던 기억들이 잠시 머리를 스쳐가 얼굴에 미소가 번진다. 

<스프링복에 있던 운동장>

<고철을 나르던 초대형 트럭>

<간식으로 나초와 세븐업을 구입한 영수증>

<우리는 나미비아 방향>
<남부까진 볼수있는 대형마트 중 하나. 픽엔페이가 이마트라면 이녀석은 롯데마트>

<스프링복 시내중심가>

<드라이버 사무엘>

<나탈리와 스티븐>

<영화에만 볼수있는 허허벌판에 끝없는 도로>

그리고 한참을 더 달려 도착한  Umkulu 캠프. 은하수를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고 아일랜드 아주머니랑 전통음악틀어놓고 놀던 곳. 그리고 배낭 통째로 전재산을 도둑 맞았던 곳. 좋은기억도 안좋은 기억도 가득한 이곳에 다시 도착했다. 이곳에 도착하자 잠시 멀어졌던 허전함이 되돌아 온게 느껴졌다. 장소는 모든것이 그대로. 캠프에서 일하는 스탭들도 그대로. 달라진건 내 마음과 함께 하는 사람들. 여행에서 함께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얼마나 달라 질 수 있는지를 다시 느꼈다. 생각해보면 여행에는 3가지 요소가 있는듯 하다. 여행하는 장소 특유의 개성, 그날의 날씨나 우리가 어쩔수 없는 것들, 그리고 함께 하는 사람. 난 이것을 여행의 천지인(天地人) 이라고 정의 하려한다. 이 세가지 모두를 만족 시켰을때 그것은 최고의 여행이된다. 하지만 그 중 사람이라는 하나가 삐걱거리면 여행하는 장소가 말할수 없이 멋진 장소라도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그여행은 안좋은 기억이 많이 남게된다. 그런 의미에서 천지인중 가장 중요한것은 인(人)이 아닐까 생각한다. 

<오렌지 리버에 위치한 Umkulu 캠프>

<캠프 모습. 저 뒤쪽 돌산이 올라갔던 산이다>

<왜 사람들이 잔디밭에 열광하는지 아직도 난 잘 모르겠다>

<이곳에 모여 저녁식사를 한다>

 <내겐 슬픈 기억이 많았던 곳>
 

<여기 오너가 록키호러 팬인가?>

<화장실. 아프리카라고 해도 이쪽은 양호하다>

<샤워장. 저렇게 커다란 창이 나있어 창밖을 보며 샤워할수있다. 하지만 밖을 지나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기도 한다는 거!>


과거, 뒤쪽에 보이는 언덕에 올라가 언덕 뒤로 있는 엄청난 규모의 협곡에 감탄했었다. 그래서 함께 산에 올라갈 생각이 있는지 멤버들에게 물어 보았는데 미국에서 온 크리스 한명만이 Ok 하였다. 크리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아마도) 녀석인데 지금은 아일랜드에 있는 대사관에서 일한다고 한다. 유난히 발음을 알아듣기 힘든 사람이었는데 그래도 2주가 넘어간후엔 제법 그의 발음에 익숙해졌다. Anyway 이때는 그의 발음은 정말이지 알아듣기 힘들었다. 그런데 그와 산에 올라가며 기본적인 직업이나 몇가지들을 서로 묻고 답하다가 크리스가 내게 물어보았다.
"이봐 너가 배운 영어는 어떤 영어야?"
"나? 미국영어. 한국에서 보통 미국영어를 배워"
"그래? 그럼 넌 내가 말하는게 가장 알아듣기 쉽겠네?"
"...... 미안한데 솔직히 너 발음은 잘 못알아듣겠어"
"그럼 누구 발음이 쉬워?"
"엘리스"
"걘 호주애잖아"
"응 그런데 걔가 발음하는게 제일 듣기 쉬워. 천천히 말해서 그런가?"
그런 대화를 나누다 보니 어느덧 정상에 도착하였다.

<올라가는길 내려다본 캠프장과 오렌지 리버>

<석양 무렵 오렌지색으로 물들게 되는 강이라 오렌지 리버라 불리운단다. 그런데 석양때는 다 그렇지않아?>

<멀리서 줌땡긴 캠프장. 모두가 텐트를 이용하며 추가금액으로 방을 쓸수도있다>

<광활하다 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 말인것 같다>

<평원뒤쪽 산을 줌땡겨 봄>

<산뒤쪽으로 이어진 협곡이다. 자연풍경 중에 제일어려운게 협곡인듯..표현하기 어렵다>

<함께 해준 크리스(Kristopher Ryan)>

<거대한 선인장 앞에서 허약 체질 Ryu>

<하산하는길. 돌들이 굉장히 날카롭고 거칠어서 손으로 잡으면 위험하다. 모래가 많아서 잘 미끌어지기까지 한다>

<자연과 세월속에 무너져내린 자동차>

산에서 내려 온뒤에는 남자들끼리 모여서 공놀이를 했다. 아무말이 없어도 그냥 공을 손으로 받고 발로 차고 던지며 논다. 가만보면 남자들끼린 아무말 없이도 잘 노는것 같다. 샤워를 하고 빨래를 하고 나니 어느덧 저녁시간이 다가왔다. 가이드인 제이는 예전에 이곳에서의 사고사례를 이야기하며 모두에게 주의를 주었다. 그리고 모두의 여권을 걷어 금고에 넣고 금고 키는 멤버 두명이 나눠서 보관했다. 그 사고사례가 내 이야기라는것에 다른 멤버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나는 씁쓸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저녁이 준비되는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동안 멤버여럿과 대화를 시도 해보았는데 호주에서 온 부부 멧과 하이디는 둘다 나와 동갑이었다. 나이에 대해서 한참을 이야기 하고있는데 뒤에서 호주에서 온 또 다른 커플인 휴와 스테프가 끼어들어 자신도 동갑이라고 한다. 너희 커플도 부부냐는 물음에 그들은 그냥 커플이야 라는 말로 대답했다. 휴는 차량에 올라 탈때 기타를 들고 올라타 나의 관심을 끌었었다.
"휴, 너 기타리스트야?"
"아니 난 뱅커야"
"와 진짜? 그럼 이건 휴가야?"
"그렇긴한데 1년짜리 휴가야"
"뭐???!!!! 1년이라고?"
"응 1년동안 일안해"
"월급까지 받는건아니지?"
"물론 돈은 안받아. 하지만 3년에 1년(3년마다 1년인지 3년일하고 1년인지 정확히 모르겠다)씩 쉴수있어"
"멋진데? 그래서 너는 어디까지 여행할생각이야?"
"지금 하는 투어로 케냐까지 간후에 이집트에 갈생각이야"
"오 그럼 우린 이집트에서 또 만날지도 모르겠다. 그럼 기타는 그냥 취미야? 밴드해?"
"밴드를 하는데 난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드러머야"
"진짜? 나도 드럼 조금쳐"
"그래? 얼마나 했는데?"
"햇수로는 오래했는데 연습부족이라 잘 못해, 나 스틱있는데 앞으로 투어기간동안 날 가르쳐줘"
"그래 도와줄께, 어떤음악 좋아해?"

그렇게 휴와는 음악으로 친해져서 여행이 끝날때까지 베프로 지냈다. 그후로 간간히 메일을 보내는데 호주에 언제올껀지 매번 물어보는 녀석이다. 서로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밴드얘기를 했는데 이녀석은 너바나(Nirvana) 빠돌이였다. 아이폰에 넣어 놨던 음악들을 들려주려했는데 여행출발직전 음악이 싹 날라가면서 빠진것들이 많았다. 그전까진 미처 신경안쓰고있었는데 좋아하는 노래를 들려주려고 찾다보니 그 노래들이 없었다. Siam shade 의 Triptych 이나 Cosmosquad 의 Jam for jason 등 을 들려주려했는데 아쉽다. 

<오렌지 리버 앞에서 놀고있던 스티븐, 나탈리 그리고 스테판>

<저녁으로 먹을 빵을 굽는중이다. 모여들어서 얘기도하고 책도 읽으며 자유시간>

나름 하이엔드급 카메라인지라 별 사진 찍기에 도전했다. 예전 GF1 으로 이곳에서 은하수를 너무나도 멋지게 찍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사진은 지금 없다. 나와 홍준이의 뇌 한쪽 구석에 남아 있을거란 믿음뿐.. 사진을 찍기 위해 카메라를 꺼내고 삼각대를 꺼냈는데.. 어라? 삼각대 헤드 부분에 카메라와 연결하는 부분이 없다. 두번째 도난당할때 카메라에 꼽혀있던것을 귀찮아서 걍 나뒀는데 일이 이렇게 되버렸다. 이 삼각대는 이제 무용지물... 그래도 어딘가에서 헤드부분을 팔꺼라 믿으며 계속 가지고 다녔다(인도까지 가지고 다녔다..멍청한 -_-). 대충 핸드폰과 자갈등을 올려 놓고 찍어 보니 역시나 잘 안된다. ISO 를 낮췄더니 별이 안나오고 높였더니 배경이 다 깨진다. 아 그립다 나의 GF1 넌 이모습을 멋지게 담아줬을텐데!
니콘이 언제부터 이런 병맛카메라를 만들어 팔았는지 생각이 든다. 별사진을 실패하고 카메라에 대한 미련이 또 한번 밀려들었다. 아직 이틀 째라서 어색해서 그런지 사람들은 금방 잠자리로 돌아가고 나혼자 모닥불 앞에 앉아 청승을 떨어본다.
그런데 이 벌레소리와 바람소리. 그리고 모닥불이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와 나무가 타들어 가는 소리가 너무 좋다. 이 고요함속에 자연에 내가 묻혀있는 듯한 느낌이 좋다. 내일은 드디어 내가 전혀 모르는 곳으로 간다. 예전 이곳에서 모든것을 잃고 케이프타운으로 돌아갔는데... 내일 난 이곳을 떠나 저 오렌지리버 건너편 나미비아로 건너갈 것이다. 밤사이에 부디 아무일 없길 바라고 내일은 즐겁길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병맛 카메라 P100으로찍어본 밤 하늘>

<평온한 밤. 하지만 타들어 가는 내 가슴>


- 가계부 - 
음료수와 과자 21
합계 21 랜드, 한화 3570 원 

- 덤 -
오버랜딩 투어
지난 번에 포스팅했던 것 같은데 내용이 보이질 않는다.
굳이 아프리카에만 있는 투어는 아니다.  

오버랜딩 투어 이하 트럭킹은

남부 및 동부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이다.

 

트럭을 개조한 차량으로 운전석과 분리된 뒤쪽 칸은 버스와 유사하다.

트럭킹 회사에 따라 차량내부는 조금씩 다른데

내가 참여했던 아카시아차량은 차량 맨뒷부분에 하나의 출입문이 존재하며

내부의 맨뒤쪽은 개인 사물함이 있다.

총 24명이 앉을 수있는 의자가 있으며 그중 8개는

한국의 기차처럼 4명이 앞뒤로 앉게 되어있고 나머지는 일반버스처럼 2명씩 전면을 향하게 되어있다.

 

회사마다 여러 코스가 있으나 대표코스는 비슷하다

1. 요하네스버그(남아공) - 나이로비(케냐)

2. 케이프타운(남아공) - 나이로비(케냐)

 

위의 2코스를 구간별로 잘르고 붙여서 그들의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케이프타운-빈트후크(나미비아) , 빈트후크-리빙스톤(잠비아) 등으로 잘려져

일부만 참가할수도 전체를 참가할수도있는데 가장 인기 있는 2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케이프타운 - 리빙스톤

2. 케이프타운 - 리빙스톤 - 요하네스버그

 

리빙스톤에서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경우나 계속해서 개별여행을 할 경우에 유용하고

다시 남아공에 돌아와 출국할 예정이라면 후자의 경우도 괜찮다.

 

이동은 위에 설명한 차량으로 이동하며

식사는 80%이상은 투어멤버+직원이 함께 해먹고 일부 자유식이다.

숙박은 2인용 텐트가 제공되며 추가금을 내고 방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화장실은 항상 캠프장을 이용하기에 별문제가 없지만 이동중 또는 외부에서는 당연히 야외화장실을 사용해야한다. 
화장실 타임이 되면 남자는 앞으로 여자는 뒤로! 라고 가이드가 말해준다.
각자 Duty 가 주어지기에 청소나 식사준비등을 다함께 해야한다.  

 

유명한 관광지들 위주로 이동하며 가이드도 함께 있고 개인이 신경쓸 부분이 별로 없기에 편하다

다만 비싸게 느껴질수있는 가격과 자신이 원하는 일정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한정된 부분만 여행하는 등 자유도는 낮다.

다국적 여행자들을 만날 수있는것도 매력이다. 

 

여러개의 회사가 존재하나

노메드, 아카시아, 아프리카트레블코 3개 회사가 가장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