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osha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08.28-30] Welcome to the Etosha Part 1 간밤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탓에 온몸이 찌뿌등하다. 해가 틀 무렵 산에서 내려와 바람에 날아가버린 슬리퍼와 물건들을 줏어 정리하고 크게 기지개를 펴본다비록 아침형인간과는 거리가 먼 나이지만 여행지에선 나도 아침형인간이다.특히 캠핑을 하면 상당히 이른 시간에 일어나게 되는데 아직 달빛을 머금고 있는 시원한 공기는 아침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한다. 간밤에 먼저 도주한 빅터는 오늘 이상하게 나를 피하는 눈치다.그리고 나의 첫번째 흑인 친구 니콜라스와의 헤어짐언제 다시 만날지 다시 만날 순 있을지 모르지만 그의 어깨를 따뜻하게 안고 말한다"고마웠어. 난 앞으로 더 강해질거야. "조심해. 더 강해져라. 더 강해져. 더 강해져. 너의 여행을 위해 기도할게""고마워 너의 남은모든 삶을 위해 기도할게"니콜라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