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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복

[2011.08.26] Eat Play Yield 간만에 침대에서 푹 자긴했으나 이 곳 샤워기는 야영장의 그것보다도 물이 졸졸 나오는 느낌이다. 오전 식사가 숙소에서 무료 제공되며 뷔폐식이다.토스트, 오트밀, 우유 등을 가져다 먹게되며 계란은 오믈렛과 프라이중 선택하면 요리사가 베이컨과 함께 만들어다 준다.기억이 잘 나진 않지만 소세지도 있었던듯 하다. 트럭투어 중 가장 맛있었던 식사중 하나로 손꼽을수있다. 이전에 ATM 를 통해 출금했던 현금을 모두 써버려 오전에 은행에 들려 현금을 출금하였다. 출금한 금액은 500랜드. 한국돈으로 8만5천원 가량이다. 이때는 도난이나 카드복사 등의 사고를 고려해 10만원정도씩만 출금해서 사용했는데 그러다보니 지출이 많은날에는 하루걸러 한번씩 은행을 가게되고 수수료도 많이 나가게 되서 이집트 부터는 거의 최대치를 뽑아.. 더보기
[2011.08.21] 약속의 무지개 새벽에 여러번 잠에서 깨긴하였으나 그래도 그렇게 춥게 잔것 같지는 않다. 거위털패딩과 700g급 거위털 침낭은 좋은 선택이었던 듯하다. 단지 추운곳을 벗어난 이후에 부피차지하는 무거운 짐으로 전락할순 있겠지만 말이다. 일어나려던 시간은 아니었으나 밖에서 나는 대화소리에 잠이 달아났다. 기상시간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일어나 잠자리를 정리하고 샤워를 했다. 샤워장은 따뜻한 물이 콸콸나오진 않지만 샤워하기엔 충분하다. 한쪽 벽으로 창문크기로 커다란 공간이 그대로 뚫려있어 샤워를 하며 하늘을 올려다 볼 수있었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에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면서 하늘을 올려다 본다는것은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던것같다. 하루가 지나 새로운 아침이 되었지만 전날부터 따라다니던 외로움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