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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2011.8.22] 오 나미비아 투어 스케쥴중에 가장 늦게까지 늦잠을 잘수있었던 시간이었던 것같다. 다른 날은 거의 항상 이른아침 해가뜨자마자 이동했는데 이날은 오전 내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이다. 바람이 거세게 불던 아침이었는데 몇사람은 메트를 깔고 일광욕을 하고있고 누군가는 책을 읽는다. 나는 여행초기에 세웠던 계획처럼 운동을 하기로했다. 우선 조깅부터 해볼까? 사실 주변에 어떤 위험이 있는지 정확히 모르기에 캠프장을 나오는것은 조금 불안하지만 위험을 만나도 도망갈수 있겠지라는 오만한 자신감으로 조깅을 시작했다. 캠프사이트를 나와 흙길을 따라 20분가량 뛰어갔다. 갈림길 하나 없는 길이기에 길잃을 염려는 없을듯 했다. 민가가 보기 힘들긴 했지만 아예 없던것은 아니었다. 작은 농장들을 운영하는듯 농기계들이 보이고 오.. 더보기
[2011.08.17] 케이프타운 남쪽 탐험 제 1 탄 이번 내용은 케이프타운의 전철을 타고 남쪽을 돌아다닌 이야기 돌아다닌곳이 꽤나 많아 사진들이 많다. 포스팅하나로는 너무 길어져 두개로 나누어 올린다 과연 내가 이걸 오늘안에 쓸수있을까?ㅋㅋ ========================================================================================== 아침이 되자 어제 새로들어온 여자애는 친구차를 타고 케이프포인트를 간다고 했다. 나도 낄수있음 좋겠지만 별말 없어서 부탁하진 않았다. 내가쓰는 2층침대의 1층을 쓰고있던 브라질여자애(가브리엘라)는 스탈랜 보쉬를 간다고했다. 스탈랜보쉬는 와이너리가 모여있는 남아공의 유명한 와인생산지이다. 내겐 뭐할거냐고 묻길래 뮤젠버그의 알록달록한 방갈로 같은것을 보러가구 컬.. 더보기
[2011.08.15] 다시 돌아온 케이프타운 원래 블로그 글하나 올리는데 이렇게 오래걸리는건가? 막 두시간 세시간 걸려;; 나만 그런거야?응 그런거야? =================================================================================================== 아쉽지만 한국인은 나 뿐이었다. 지난번 같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기내식은 맛이 없어 반도 못먹고 속이 안좋은건지 입맛이 없는건지 디저트도 안먹었다 앞자리에 애기가 앉아있는데 기운이 넘치는지 8시간의 비행중 7시간을 울어재꼈다 아 답안나온다 진짜 ㅠ_ㅠ 아침 8시반쯔음 케이프타운에 도착하였다. 도착하여 모두가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해 나가는 중 나만 따로 불러 짐수색의 장이 열린다. 배낭 오픈 아오 빡쳐! -_- 몇명 타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