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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모금행사 2013년 10월 7일양치를 하며 거울을 보다 생각이 든다. 이틀뒤면 한글날! 출근만 안한다면 쉴수있다! 그리고 이어 여행때 만난 언어학자와의 대화가 떠올랐다.'아마도 유일하게 글자를 만든 사람을 알고 있는 글자'그리고 정말로 배우기 쉽고 많은 표현이 가능한 글자.몇몇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쳐보니 받침을 제외한 간단한 단어들은 5분도 안되어 읽고 쓸수있었다. 내가 세종대왕님덕에 이렇게 글자를 익히고 배워 먹고 살고있는데그분의 덕을기리고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살려, 배우고 싶으나 배울수 없는 자들을 널리 이롭게 하고 싶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바로 학교 만들기. 또는 학교 유지비를 지원하기!!대상은 방글라데시, 네팔 같은 빈민국이다. (누군가는 말하겠지 고향 생각하냐고 -ㅅ-) 자 그래서 결론은1만.. 더보기
기적, 흥분, 눈물 글 by 론리플래닛 매거진 코리아. 더보기
빼앗긴 1시간 점심시간은 1시간그 시간은 이동과 주문 그리고 음식이 나와서 먹고 돌아오는 모든 시간이 포함되어있다. 그래서일까?우리는 5-10분이면 모든 식사를 끝내버리곤한다.식사가 오래걸리는 나로썬 여간 곤란한일이아니다.사실 한동안 도시락을 가지고 다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것이었다. 오늘도 내 식사가 반정도가 지났을 무렵 다른 사람들은 이미 식사가 종료된상태.하는 수없이 나는 그대로 음식을 남기게 된다.수저를 내려 놓자 입에 남은 음식을 씹고 삼키기도 전에 모두가 일어난다하는수 없이 나는 볼품없게 음식을 씹어가며 이동하고 만다 갑자기 문득 생각이든다.우리가 일을 하게된 가장 근본적 원인은 다름아닌 먹고 살기 위해서다.즉 목적을 달성한 신성한 순간이라고 할 수있는데우리는 그 신성한 순간을 짧고 무미건조하게 만들어 .. 더보기
운수 좋은 날 금요일. 시계는 일곱시를 조금 지나 있다아침에 뿌려둔 원밀리언의 향기는 9월에 짝을 찾아 울어 대는 매미소리 만큼 희미하게 남아있다.퇴근시간은 이미 지났지만 30분안에 나갈 수있을것 같다. 이 정도면 선방이다기분이 유쾌하진 않지만 나쁘진 않다. 이제 주말이다. 축구의 후반전이 시작될 무렵엔 집에 도착해서 늦은 저녁을 먹으며 축구를 봐야지. 그러고선 30분쯤 기타를 만지고 놀아야지 하지만 거짓말 처럼 7시반. 그 시간 팀장이 나타났다. '진행한것좀 보죠' 그 말 한마디가 이 모든 연쇄효과들의 시작이 될것이라곤 그 스스로도 몰랐을 것이다 내가 진행한 것을 보자고 해놓고 다른 온갖걸 다 보고있다.시간은 언제나 그랬듯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이제 8시 반. 시크하고 탐욕스러운 돼지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었을때.. 더보기
두려움 두려움. 모두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당연히 나도 너무도 두렵다 남궁연이 강연에서 말하길실패가 두려운이유는 다시 일어설수 없음이 아니라챙피해서라고 했다.나를 보는 남의 눈에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했다. 쪽팔려서 라고 내가 실패가 두려운 이유는 조금 다르다누가 나를 어떻게 보던 상관없다시작부터 해서 실패 까지의 그 시간이 아쉽기 때문이다.내 젊은 날의 시간이 연기처럼 사라진것이 아쉽기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반박 하겠지그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너는 경험을 얻었다.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알고 나면 넌 그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즉 너의 시간은 허비된게 아니다. 그래 물론 젊은시절의 실패는 더 성장하기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하지만 나의 젊은은 유한하다. 그래서 그 젊음이 유한한 이상 그 젊음이 사라지는.. 더보기